[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김대호에게 "비혼주의인 거냐"고 단도직입으로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절대 비혼주의는 아니다. 나도 외로울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1년 365일 중 내가 외롭거나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은 날짜를 세어 본 적이 있는데 두세 달 정도더라"며 "그 외로운 날을 채우기 위한 누군가를 만나는 게 이기적인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대호는 자신의 양평 본가에 팬의 아버지가 찾아 온 사연도 전했다. 그는 "2~3년 전 있었던 일인데 중년의 남성이 내 본가가 있는 동네를 계속 돌아다니면서 우리집을 찾았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부모님이 그분을 집으로 모셨는데 (중년 남성이) 하시는 말씀이 '나한테 외동딸이 있는데 내가 우리 딸을 너무 사랑한다.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줬는데 딸이 김대호를 너무 좋아한다'였다더라"고 털어놨다.
또 "부모님이 그분의 명함을 받아서 나한테 연락을 했는데 나는 그 명함도 안 받겠다고 했다. 그 마음에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MBC를 퇴사하고 프리로 전향한 김대호에게 "(소속사로부터) 계약금은 얼마를 받았냐"고 묻기도 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말을 아꼈다.
이에 박나래는 "어제 기사 다 났더라. 프리하고 출연료 150배 상승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김대호는 "그건 곱해보면 나오는 거니까"라고 받아쳤다.
박나래는 굴하지 않고 "대출 다 갚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대호는 "진작에 갚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나래가 "두 번째 집 대출도 있지 않냐"고 묻자 김대호는 이번에도 "그것도 진작에 갚았다. 우리 엄마도 방송을 보기 때문에 (돈 관련) 얘기는 하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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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
30일 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김대호에게 "비혼주의인 거냐"고 단도직입으로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절대 비혼주의는 아니다. 나도 외로울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1년 365일 중 내가 외롭거나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은 날짜를 세어 본 적이 있는데 두세 달 정도더라"며 "그 외로운 날을 채우기 위한 누군가를 만나는 게 이기적인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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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
그는 "부모님이 그분을 집으로 모셨는데 (중년 남성이) 하시는 말씀이 '나한테 외동딸이 있는데 내가 우리 딸을 너무 사랑한다.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줬는데 딸이 김대호를 너무 좋아한다'였다더라"고 털어놨다.
또 "부모님이 그분의 명함을 받아서 나한테 연락을 했는데 나는 그 명함도 안 받겠다고 했다. 그 마음에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MBC를 퇴사하고 프리로 전향한 김대호에게 "(소속사로부터) 계약금은 얼마를 받았냐"고 묻기도 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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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
박나래는 굴하지 않고 "대출 다 갚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대호는 "진작에 갚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나래가 "두 번째 집 대출도 있지 않냐"고 묻자 김대호는 이번에도 "그것도 진작에 갚았다. 우리 엄마도 방송을 보기 때문에 (돈 관련) 얘기는 하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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