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쾌거! 'PSG 삭제', 1티어, 급물살→이강인, 777억 잭팟 터진다...'이탈리아 챔피언' 나폴리 포함 명문 구단 러브콜 도착
입력 : 2025.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과 PSG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접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모레토는 과거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하는 시점과 구체적인 과정 등을 정확하게 맞춘 기자로 관련 소식에 있어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한다.

그는 "PSG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강인을 잃을 수 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큰 스타 플레이어로 분류될 수 있다"라며 "현재 여러 구단이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직 PSG와 최종 합의한 클럽은 없다. 나폴리를 필두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모두 그에게 관심을 표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이강인이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이 자신의 SNS 계정에서 PSG 태그를 삭제하며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좁아진 입지와 이에 따른 어두운 전망은 이적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올 시즌 이강인의 출발은 그 어느 때보다 훌륭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프리시즌을 온전히 보낸 이강인의 물오른 기량에 신뢰를 표했다. 이강인 역시 곧바로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며 핵심 자원으로 분류됐다.


문제는 시즌 중반 이후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주전 선수로 보지 않으며 시작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무대에선 벤치에 앉는 빈도가 잦아졌다. 주로 비중이 떨어지는 리그 및 컵 대회 일정 등에서 선발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시즌이 채 끝나기 전에 그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대로 적을 옮길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PSG 역시 적합한 수준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허용할 것이란 게 현지 다수 매체의 예측이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19일 보도를 통해 "PSG는 아시아에 등을 돌릴 것이다. 이강인이 방출 명단에 올랐다. 그동안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투자 대상으로 분류되던 이강인은 올여름을 끝으로 PSG를 떠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PSG가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니아르,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매각해 최소 1억 유로(약 1,557억 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에 따르면 이강인의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23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77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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