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조기 대선의 재외국민 투표율이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과 관련,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총괄본부장이 "내란 사태를 초래하고도 반성 없는 극우 세력에 분노한 민심이 폭발했다"고 평가했다.
윤 본부장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내란 세력의 뻔뻔함이 산 넘고, 물을 건너야 하는 25만5000여명의 재외국민을 재외투표소로 이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료된 재외국민 투표율은 79.5%(197만4375명 중 20만5268명 참여)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재외국민 투표가 도입된 후 역대 최고 투표율이자 직전 대선과 대비 7.9%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윤 본부장은 "재외국민 투표의 동력을 사전투표로 이어가겠다"며 "잠재적 내란 세력이 다시 대한민국을 마음대로 주무르도록 권력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즉생(죽기로 마음먹으면 산다는 뜻)의 절박한 각오로 국민과 함께 내란 종식 투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윤석열의 쿠데타 이후로 이어지는 지금의 혼란을 두 번 다시 겪을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와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해야 내란 끝낼 수 있다"며 "경제 살릴 유능한 국민의 후보, 일 잘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3표가 절박하다. 민생 경제를 붕괴시킨 극우 내란 세력을 표로 심판해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김윤덕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도 회의에서 "역대 최고치의 재외국민 투표율은 내란 종식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간절함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먼 길 마다하지 않고 투표해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단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3일(대선일)은 대한민국의 갈림길"이라며 "국민의 주권을 찬탈하려 한 내란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느냐, 아니면 혼란과 위기를 넘어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강선우 민주당 선대위 국제협력단장도 같은 자리에서 "재외국민들에게 상식을 벗어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투표하고 싶었던 열망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한국에 있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고국의 안녕을 되찾아야 한다는 열망이 역대 최고 투표율 기록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외 주권자 여러분이 주신 빛의 혁명의 바통을 대한민국에서 이어받겠다"며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서 6월3일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열어달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조성준 기자
윤 본부장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내란 세력의 뻔뻔함이 산 넘고, 물을 건너야 하는 25만5000여명의 재외국민을 재외투표소로 이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료된 재외국민 투표율은 79.5%(197만4375명 중 20만5268명 참여)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재외국민 투표가 도입된 후 역대 최고 투표율이자 직전 대선과 대비 7.9%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윤 본부장은 "재외국민 투표의 동력을 사전투표로 이어가겠다"며 "잠재적 내란 세력이 다시 대한민국을 마음대로 주무르도록 권력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즉생(죽기로 마음먹으면 산다는 뜻)의 절박한 각오로 국민과 함께 내란 종식 투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윤석열의 쿠데타 이후로 이어지는 지금의 혼란을 두 번 다시 겪을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와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해야 내란 끝낼 수 있다"며 "경제 살릴 유능한 국민의 후보, 일 잘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3표가 절박하다. 민생 경제를 붕괴시킨 극우 내란 세력을 표로 심판해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김윤덕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도 회의에서 "역대 최고치의 재외국민 투표율은 내란 종식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간절함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먼 길 마다하지 않고 투표해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단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3일(대선일)은 대한민국의 갈림길"이라며 "국민의 주권을 찬탈하려 한 내란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느냐, 아니면 혼란과 위기를 넘어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강선우 민주당 선대위 국제협력단장도 같은 자리에서 "재외국민들에게 상식을 벗어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투표하고 싶었던 열망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한국에 있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고국의 안녕을 되찾아야 한다는 열망이 역대 최고 투표율 기록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외 주권자 여러분이 주신 빛의 혁명의 바통을 대한민국에서 이어받겠다"며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서 6월3일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열어달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