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소화가잘되는우유, 독거어르신 위한 안부캠페인
입력 : 2025.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매일유업
/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캠페인을 2주간 실시한다.

매일유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일 우유 배달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매해 캠페인을 통해 고독사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 및 개인후원 독려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와 더불어 어버이날을 기념해 서울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3천가구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함께 카네이션도 전달드릴 예정이다.

올해의 캠페인 주제는 따뜻한 마음을 우유에 담아 전하는 '안부우편함'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안부 편지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선정된 안부 편지는 독거 어르신들이 매일 배달을 받고 있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80mL 냉장제품 우유팩 측면에 인쇄되어 공개할 예정이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100가구에 우유 배달을 시작한 일을 계기로, 2015년 호용한 목사를 대표로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기업들과 지역단체 및 개인 후원을 통해 확장한 공익 사업이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해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액 1%를 기부하고 있어, 제품을 구매한 누구나 기부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

독거 어르신 1가구당 연간 총 365개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배달되며, 현재 전국 5,890가구(2025년 3월 기준)가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는 경우 배달원이 인근 관공서에 연락해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여 고독사를 예방한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안부우편함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작성한 따뜻한 메시지가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에 인쇄되어 독거 어르신들이 직접 보실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우유안부 캠페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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