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동안 비결은 공복 운동''..자기관리 끝판왕 [할명수][종합]
입력 : 2025.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방송화면
배우 이제훈이 동안을 유지하기 위한 철저한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소주 힘을 빌려 예능 하러 왔다가 주사만 부리고 간 대배우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소주전쟁'의 주역인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박명수는 영화의 제목을 언급하며 출연진들에게 주량을 물었고, 손현주는 "좋은 사람들과 있으면 병을 굳이 세지 않는다. 먹으면 치우고, 먹으면 치워서 몇 병 먹는지 모른다"고 허세를 부렸다. 이에 유해진은 "형 그렇게 얘기하면 엄청나게 잘 마시는 걸로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렇게 많이 먹진 못한다"고 해명해 손현주를 머쓱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제훈은 "술을 거의 못 마신다"고 손을 내저었다. 그는 "제가 스무살 때 신입생 친구들과 선배들이 따라주는 술을 마셨는데 항상 다음날이 없었다. 너무 머리가 깨질 듯 아파서 '다신 안 먹겠다'라고 다짐해도 먹는 자리가 있으면 또 마신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방송화면
이어 "어느 날 '내가 한 번 (주량을) 보여주겠다' 하고 소주를 까서 원샷을 했다. 그리고 3일을 앓아누웠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이제훈의 훈훈한 외모에 감탄하며 관리 방법을 물었고, 유해진은 "하루종일 아침부터 행사가 있어서 먹는 걸 봤는데 자기관리가 철저하더라"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제훈은 "사과 반 개 먹고, 야채와 고기를 먹는다. 작품 할 때는 탄수화물을 절제한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유해진은 "자기 운동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고, 이제훈은 이에 동의하며 "집에 러닝머신과 턱걸이 정도 있고, 저는 맨몸운동을 인터벌로 하는 스타일이다.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마시고 스트레칭한다. 러닝머신을 30분~1시간 정도 한 뒤 턱걸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4세트를 하는데 그렇게 하면 20분 정도 걸린다"라며 남다른 자기 관리 비법을 털어놨다.

한편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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