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대만 세븐일레븐이 사생활 논란인 배우 김수현에 대해 손해 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대만 산리뉴스 네트워크 등 현지 매체는 대만 세븐일레븐 측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과의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김수현을 상대로 손해배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세븐 일레븐 본사는 당초 김수현을 모델로 한 식품, 커피, 기념품 등 다수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논란으로 인해 모든 제품 제작을 중단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가오슝의 축제도 세븐 일레븐의 모델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참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세븐일레븐 측이 집계한 손실은 1억 대만달러(약 46억원)이며, 폐기 물량 및 광고 손실까지 포함된 손실액은 1억 3000만 대만달러(약 60억원)에 달한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김수현이 논란 이후 이미지 타격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해를 입어 김수현 측에 1억 3000만 대만 달러(6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세븐일레븐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고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며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 두 사람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문자, 편지 등 증거를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와 고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오열했다. 그는 유족과 가세연 김세의 대표 등을 상대로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낸 상태다.
그러나 유족 측은 지난 7일 다시 한번 기자회견을 열고, 생전 김새론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또한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록이 AI 등을 이용한 신종범죄라고 주장하며 "이번 가세연의 기자회견은 김수현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스토킹, 사이버 성범죄 및 증거조작 등으로 궁지에 몰린 가세연이 김수현 배우에게 사이버 테러를 가하기 위해 벌인 또 하나의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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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사진=이동훈 |
17일(현지시간) 대만 산리뉴스 네트워크 등 현지 매체는 대만 세븐일레븐 측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과의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김수현을 상대로 손해배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세븐 일레븐 본사는 당초 김수현을 모델로 한 식품, 커피, 기념품 등 다수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논란으로 인해 모든 제품 제작을 중단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가오슝의 축제도 세븐 일레븐의 모델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참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세븐일레븐 측이 집계한 손실은 1억 대만달러(약 46억원)이며, 폐기 물량 및 광고 손실까지 포함된 손실액은 1억 3000만 대만달러(약 60억원)에 달한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김수현이 논란 이후 이미지 타격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해를 입어 김수현 측에 1억 3000만 대만 달러(6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세븐일레븐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고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며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 두 사람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문자, 편지 등 증거를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와 고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오열했다. 그는 유족과 가세연 김세의 대표 등을 상대로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낸 상태다.
그러나 유족 측은 지난 7일 다시 한번 기자회견을 열고, 생전 김새론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또한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록이 AI 등을 이용한 신종범죄라고 주장하며 "이번 가세연의 기자회견은 김수현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스토킹, 사이버 성범죄 및 증거조작 등으로 궁지에 몰린 가세연이 김수현 배우에게 사이버 테러를 가하기 위해 벌인 또 하나의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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