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최초 할아버지' 김재중 ''40대 안에 결혼? 아이 셋 원해''[스타이슈]
입력 : 2025.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가수 김재중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EP 'Beauty in Chaos'(뷰티 인 카오스)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ROCK STAR'(록 스타)를 비롯해 'In Chaos'(인 카오스), 'Miracle'(미라클), 'Last VoW'(라스트 보우), 'Goal In'(골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2025.05.19 /사진=이동훈 photoguy@
가수 김재중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EP 'Beauty in Chaos'(뷰티 인 카오스)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ROCK STAR'(록 스타)를 비롯해 'In Chaos'(인 카오스), 'Miracle'(미라클), 'Last VoW'(라스트 보우), 'Goal In'(골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2025.05.19 /사진=이동훈 photoguy@
가수 김재중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코미디언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는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연한 웹 예능 '용타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용진은 김재중이 제작한 아이돌 그룹 '세이마이네임'을 언급하며 "JYP 박진영 형처럼 된 것 아니냐"고 김재중의 프로듀싱 능력을 칭찬했다.

김재중은 "나는 현역 아티스트이지 않나. 그런데 벤처 캐피털(VC)이나 투자사(인베스트먼트)에 찾아가서 투자에 대한 기업설명활동(IR)을 내가 직접 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용진 유튜브
/사진=이용진 유튜브
그는 "투자 설명할 때는 냉철한 모습까지 담아서 직접 하니까 사람들이 '김재중이 왜?'라는 시선으로 볼 때도 있다. 그럼에도 사업병에 걸리면 안 된다. 사업은 사업이고 내 노래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엔터 사업과 가수로서 성공,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는 쉬면 아프더라. 하루는 괜찮은데 이틀 쉬면 '내가 이렇게 숨쉬고 있어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고 책임감을 토로했다.

김재중은 또 "내년에는 엔터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 그래야 소속 아이돌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다. 나도 물론 마찬가지다. 회사 직원들도 갑자기 일이 없으면 불안하지 않나. 그들이 계속 미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용진이 "일과 가족을 다 잡았는데, 사랑이 들어갈 틈이 있냐"고 묻자 김재중은 "사실 시간이 없다. 40대 안에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이는 셋 정도 갖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이용진 유튜브
/사진=이용진 유튜브
김재중이 뽑은 타로 카드를 본 이용진은 "45살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 그 나이가 지나면 결혼 생각이 급속도로 떨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재중이 "그럼 나는 일만 하다가 고독사 할 수도 있냐"고 걱정하자 이용진은 "그럴 수도 있다. 45살 전에 결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중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김재중은 "조카한테 아이가 생겼다. 아직 출산 전이다. 몇 달 뒤 저는 삼촌 할아버지가 될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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