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임현주 아나, 출산 휴가 끝 복직 ''언제 100일 지났나''
입력 : 2025.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임현주 인스타그램
사진=임현주 인스타그램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출산휴가를 마치고 복직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휴가를 마치고 어제 회사에 복직하고, 아침 방송에도 복귀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언제 100여 일이 지났나 싶게 시간이 점핑한 것 같다. 반가운 얼굴을 만남과 동시에 아쉬운 이별도 있었다"며 문화서점의 영업 종료를 언급했다.

그는 "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던 문화서점이 영업을 종료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장님 얼굴이 아른거렸는데, 어제 방송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사장님을 딱 마주쳤다. 매출이 자꾸 떨어져서 접을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에, 가급적 서점을 찾던 저도 언젠가부터 슬쩍 온라인으로도 책을 주문하던 게 생각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침 라디오국 선배들이 꽃을 들고 인사를 하러 가는 길에 합류해서 다시 한번 인사를 하러 갔다. 책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계셨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화 중에 사장님이 40대 중반부터 이 서점을 운영하셨단 걸 알게 됐다"며 "MBC의 상징처럼 묵묵히 자리하며 많은 직원에게 위안과 따스함을 나누어주신 서점과 사장님.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23년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그해 가을 첫딸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 2월 12일 둘째 딸을 얻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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