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KBS 인기 개그맨 허경환이 여가수 노사연을 사자머리의 대명사 카를라스 푸욜과 비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콘서트 개그맨 G4의 일원으로 20일 저녁 11시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허경환은 게스트 프로필 소개 코너에서 동료 정범균이 “노사연은 웃는 모습이 티파니를 닮았다”고 하자 “축구선수 푸욜을 닮았다는 점”이라고 맞받아쳤다. ‘~점’은 허경환의 유행어다.

그는 준비해온 푸욜의 사진과 노사연 사진을 나란히 들어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사진에서 푸욜의 펑퍼짐한 곱슬머리와 노사연의 사진은 절묘하게 닮았다. MC 유재석은 크게 웃으며 푸욜이 바르셀로나 선수라는 점을 강조, 해박한 축구지식을 뽐내기도했다.

허경환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드로그바 만났다고 축구하러가면 아니아니아니되오”라고 유행어를 써가며 한 번 더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경환이 언급한 드로그바는 여자 개그맨 신봉선을 일컫는다. 신봉선은 지난해 4월 해피투게더에서 드로그바와 닮은꼴 사진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신봉선은 노사연을 향해 “우리도 축구팀 하나 만들자”고 제안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노사연을 비롯해 가수 아이유, 배우 박건형, 가수 이기광(비스트)이 출연했다.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