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도용 기자=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된 수원 블루윙즈의 스테보(31)가 무승부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스테보는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라돈치치의 동점골을 도우며 수원의 극적인 무승부에 기여했다.
경기 후 스테보는 "수원과 서울은 항상 어려운 경기를 한다. 우리가 지고 있던 상황에다 10명으로 경기를 했지만 결국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오늘의 무승부는 이긴 것과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전반 19분 데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설상가상으로 전반 39분 팀의 주포인 정대세가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수원에는 '서울전의 사나이' 스테보와 라돈치기가 있었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스테보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라돈치치에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라돈치치는 헤딩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 골에 기여한 스테보는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 된 소감에 대해서는 “일단 팀이 지지 않아 기쁘다. 모든 경기는 어렵지만 오늘은 특히 더 했다. 이런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아 기분이 좋다”며 개인보다 팀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스테보는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수원의 팬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 팬들 앞에서 도움을 기록해 더 기쁘다. 우리를 항상 응원하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스테보는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라돈치치의 동점골을 도우며 수원의 극적인 무승부에 기여했다.
경기 후 스테보는 "수원과 서울은 항상 어려운 경기를 한다. 우리가 지고 있던 상황에다 10명으로 경기를 했지만 결국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오늘의 무승부는 이긴 것과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전반 19분 데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설상가상으로 전반 39분 팀의 주포인 정대세가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수원에는 '서울전의 사나이' 스테보와 라돈치기가 있었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스테보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라돈치치에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라돈치치는 헤딩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 골에 기여한 스테보는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 된 소감에 대해서는 “일단 팀이 지지 않아 기쁘다. 모든 경기는 어렵지만 오늘은 특히 더 했다. 이런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아 기분이 좋다”며 개인보다 팀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스테보는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수원의 팬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 팬들 앞에서 도움을 기록해 더 기쁘다. 우리를 항상 응원하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