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전북 KSPO와 부산 상무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보지 못했다.
KSPO는 1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3 6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양팀은 공격적으로 나서며 골을 노렸지만, 수비의 저항과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KSPO는 이날 패배로 1승 2무 2패 승점 5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상무는 리그 첫 승에 실패하며 3무 2패 승점 3점으로 최하위 7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SPO는 지난 11일 현대제철전에서 나온 4-3-3 대신 4-2-3-1로 중원에서 볼 점유율을 높이려 했다. 이에 맞서는 상무는 4-4-2 진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로 나섰다. 전반 초반 양팀의 치열한 중원싸움으로 이렇다 할 슈팅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KSPO가 골 찬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전반 12분 전은하가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중거리슈팅과 14분 김상은이 중앙선 근처에서 빠르게 돌파 후 때린 슈팅은 모두 상무 골키퍼 권주영의 손에 걸렸다.
위기를 넘긴 상무는 반격에 나섰다. 김원지가 왼쪽 측면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슈팅은 KSPO 골키퍼 김현주의 품에 안겼다.
KSPO는 전반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전반 38분 장정희의 프리킥은 골대를 위로 떴다. 전반 43분 박희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에 있는 김상은에게 횡 패스를 했고, 김상은은 볼 터치 후 권주영의 키를 넘기는 로빙슈팅을 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갔다.
상무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미드필더 반도영 대신 공격수 공혜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후 상무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7분 유영아에서 시작된 삼각패스를 왼쪽에 있던 한성혜가 재차 중앙으로 패스했고, 쇄도하던 공혜원이 골문 오른쪽 구석을 향해 슈팅 했으나 빗나갔다. 후반 12분 유영아의 오른쪽 돌파에 의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무산됐다.
KSPO는 빠른 측면 공격으로 반격에 들어갔다. 후반 24분 김담비의 중거리슈팅과 31분 박희영이 페널티 지역에서 문유진을 제치고 때린 슈팅 모두 권주영의 손에 걸렸다. 1분 뒤 박초롱이 왼쪽 측면에 올린 프리킥을 류하연이 발을 뻗어 슈팅 했지만, 이 역시 권주영의 정면으로 흘러갔다.
상무는 경기 종료 직전 공혜원의 결정적인 발리슈팅이 실패했고, KSPO 역시 조아라의 슈팅도 높이 떴다.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빠른 패스와 공격 전환으로 골 찬스를 잡으려 했지만, 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쳤다.
서울시청은 같은날 충북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대교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2분과 후반 24분 연속골을 터트린 박은선의 맹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박은선은 개막 후 5경기 연속골(총 7골)을 터트리며 서울시청의 무패행진(4승 1무)을 이끌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고양대교는 시즌 3패째(2승 1무 3패)를 당했다.
인천현대제철도 수원시설을 맞아 전반 45분 이세진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이민아의 추가골을 합작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현대제철은 3연승을 질주했다.(4승 1패)
■IBK기업은행 2013 WK리그 6R 결과
서울시청 2 (0-0 2-0) 0 고양대교
득점= 후2분, 후 24분 박은선(서울시청)
특이사항= 박은선 개막 후 5경기 연속골, 시즌 두 번째 멀티골(6,7호), 서울시청 개막 후 5경기 연속무패(4승1무). 고양대교 3패째(2승1무).
부산상무 0 (0-0 0-0) 0 전북KSPO
특이사항=부산상무 개막후 5경기 무승(3무2패)
인천현대제철 (1-0 1-0) 수원시설
득점= 전45분 이세진, 후37분 이민아(이상 현대제철)
특이사항=현대제철 3연승(4승1패). 이민아 시즌 3호골.
기획취재팀
사진=전북 KSPO
KSPO는 1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3 6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양팀은 공격적으로 나서며 골을 노렸지만, 수비의 저항과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KSPO는 이날 패배로 1승 2무 2패 승점 5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상무는 리그 첫 승에 실패하며 3무 2패 승점 3점으로 최하위 7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SPO는 지난 11일 현대제철전에서 나온 4-3-3 대신 4-2-3-1로 중원에서 볼 점유율을 높이려 했다. 이에 맞서는 상무는 4-4-2 진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로 나섰다. 전반 초반 양팀의 치열한 중원싸움으로 이렇다 할 슈팅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KSPO가 골 찬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전반 12분 전은하가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중거리슈팅과 14분 김상은이 중앙선 근처에서 빠르게 돌파 후 때린 슈팅은 모두 상무 골키퍼 권주영의 손에 걸렸다.
위기를 넘긴 상무는 반격에 나섰다. 김원지가 왼쪽 측면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슈팅은 KSPO 골키퍼 김현주의 품에 안겼다.
KSPO는 전반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전반 38분 장정희의 프리킥은 골대를 위로 떴다. 전반 43분 박희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에 있는 김상은에게 횡 패스를 했고, 김상은은 볼 터치 후 권주영의 키를 넘기는 로빙슈팅을 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갔다.
상무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미드필더 반도영 대신 공격수 공혜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후 상무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7분 유영아에서 시작된 삼각패스를 왼쪽에 있던 한성혜가 재차 중앙으로 패스했고, 쇄도하던 공혜원이 골문 오른쪽 구석을 향해 슈팅 했으나 빗나갔다. 후반 12분 유영아의 오른쪽 돌파에 의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무산됐다.
KSPO는 빠른 측면 공격으로 반격에 들어갔다. 후반 24분 김담비의 중거리슈팅과 31분 박희영이 페널티 지역에서 문유진을 제치고 때린 슈팅 모두 권주영의 손에 걸렸다. 1분 뒤 박초롱이 왼쪽 측면에 올린 프리킥을 류하연이 발을 뻗어 슈팅 했지만, 이 역시 권주영의 정면으로 흘러갔다.
상무는 경기 종료 직전 공혜원의 결정적인 발리슈팅이 실패했고, KSPO 역시 조아라의 슈팅도 높이 떴다.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빠른 패스와 공격 전환으로 골 찬스를 잡으려 했지만, 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쳤다.
서울시청은 같은날 충북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대교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2분과 후반 24분 연속골을 터트린 박은선의 맹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박은선은 개막 후 5경기 연속골(총 7골)을 터트리며 서울시청의 무패행진(4승 1무)을 이끌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고양대교는 시즌 3패째(2승 1무 3패)를 당했다.
인천현대제철도 수원시설을 맞아 전반 45분 이세진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이민아의 추가골을 합작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현대제철은 3연승을 질주했다.(4승 1패)
■IBK기업은행 2013 WK리그 6R 결과
서울시청 2 (0-0 2-0) 0 고양대교
득점= 후2분, 후 24분 박은선(서울시청)
특이사항= 박은선 개막 후 5경기 연속골, 시즌 두 번째 멀티골(6,7호), 서울시청 개막 후 5경기 연속무패(4승1무). 고양대교 3패째(2승1무).
부산상무 0 (0-0 0-0) 0 전북KSPO
특이사항=부산상무 개막후 5경기 무승(3무2패)
인천현대제철 (1-0 1-0) 수원시설
득점= 전45분 이세진, 후37분 이민아(이상 현대제철)
특이사항=현대제철 3연승(4승1패). 이민아 시즌 3호골.
기획취재팀
사진=전북 KS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