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성래 기자= 대구FC 당성증 감독이 패배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아쉬움을 전했다.

대구는 20일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에서 0-4로 패했다. 개막 후 8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하며 3무 5패를 기록했다.

당성증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지회견에서 "서울에 축하한다. 우리 선수들이 비록 졌지만 최선을 다했다. 모든 게 내 탓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당성증 감독은 대구와 서울의 골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말했다. "당장 상위권으로 올라서지 못하지만 물러서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오늘 경기는 골 결정력 차이가 컸다"라며 대구 선수들의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27일 열리는 9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 대해서 "선수들과 합심해서 이 상황을 극복할 것이다"라며 선수들과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구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