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시아 정복에 나선 K리그 클래식의 네 마리 용이 1차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 FC서울,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수원 블루윙즈가 조별리그 5차전에 임한다. 23일 포항과 수원이 경기를 하고 24일에는 서울, 전북이 5차전을 치른다.
아직 한 팀도 16강행을 확정하지 못했고, 조별리그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그렇기에 5차전을 잡아야 16강 가능성을 키우거나 확정할 수 있다. 그만큼 5차전 결과가 중요하다.
우선 서울, 전북, 포항은 5차전을 승리하면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무조건 16강에 오른다.
E조의 서울은 장쑤 세인티와 원정경기를 한다. 지난 2월 홈에서 상대했었고 서울이 5-1로 대승을 거뒀다. 장쑤는 E조 4위의 최약체다. 서울이 본모습을 보이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면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16강을 확정한다. 그러나 무승부, 패배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6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을 승리해야 하는 부담이 발생한다.
전북도 마찬가지다. F조 최약체인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승리하면 2승 3무 승점 9점으로 16강에 오른다. 하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한다면 조 선두인 광저우 에버그란데 원정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또한 우라와 레즈와 광저우의 5차전에서 우라와가 이기거나 비기면 전북이 무앙통에 승리하더라도 전북과 우라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광저우 원정에서 최종 판가름이 나게 된다. 그래서 전북은 반드시 무앙통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광저우가 우라와에 승리하길 바라야 조기 확정을 할 수 있다.
G조 2위인 포항의 사정도 같다. 현재 1승 3무 승점 6점으로 베이징 궈안(승점 5점)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그리고 이번 상대는 베이징이다. 맞대결 승리로 승점 차를 벌리는 것과 동시에 16강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그 외의 결과가 나온다면 오히려 16강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바뀌게 된다.
반면 H조의 수원은 5차전을 승리해도 16강을 확정할 수 없다. 단 16강으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 현재 수원은 3무 1패 승점 3점으로 최하위다. 그러나 가시와 레이솔이 승점 10점으로 이미 16강행을 확정했지만 2위 귀저우 런허, 3위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이상 승점 4점)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그리고 수원의 남은 2경기 상대는 귀저우, 센트럴 코스트다. 모두 승리하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2승의 첫 관문인 센트럴 코스트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라 하겠다.
AFC 챔피언스리그 5차전 일정(한국시간)
4월 23일
수원 블루윙즈 –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1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베이징 궈안 – 포항 스틸러스(20시 30분,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
4월 24일
전북 현대 – 무앙통 유나이티드(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장쑤 세인티 - FC서울(20시 40분,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 FC서울,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수원 블루윙즈가 조별리그 5차전에 임한다. 23일 포항과 수원이 경기를 하고 24일에는 서울, 전북이 5차전을 치른다.
아직 한 팀도 16강행을 확정하지 못했고, 조별리그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그렇기에 5차전을 잡아야 16강 가능성을 키우거나 확정할 수 있다. 그만큼 5차전 결과가 중요하다.
우선 서울, 전북, 포항은 5차전을 승리하면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무조건 16강에 오른다.
E조의 서울은 장쑤 세인티와 원정경기를 한다. 지난 2월 홈에서 상대했었고 서울이 5-1로 대승을 거뒀다. 장쑤는 E조 4위의 최약체다. 서울이 본모습을 보이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면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16강을 확정한다. 그러나 무승부, 패배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6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을 승리해야 하는 부담이 발생한다.
전북도 마찬가지다. F조 최약체인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승리하면 2승 3무 승점 9점으로 16강에 오른다. 하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한다면 조 선두인 광저우 에버그란데 원정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또한 우라와 레즈와 광저우의 5차전에서 우라와가 이기거나 비기면 전북이 무앙통에 승리하더라도 전북과 우라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광저우 원정에서 최종 판가름이 나게 된다. 그래서 전북은 반드시 무앙통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광저우가 우라와에 승리하길 바라야 조기 확정을 할 수 있다.
G조 2위인 포항의 사정도 같다. 현재 1승 3무 승점 6점으로 베이징 궈안(승점 5점)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그리고 이번 상대는 베이징이다. 맞대결 승리로 승점 차를 벌리는 것과 동시에 16강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그 외의 결과가 나온다면 오히려 16강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바뀌게 된다.
반면 H조의 수원은 5차전을 승리해도 16강을 확정할 수 없다. 단 16강으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 현재 수원은 3무 1패 승점 3점으로 최하위다. 그러나 가시와 레이솔이 승점 10점으로 이미 16강행을 확정했지만 2위 귀저우 런허, 3위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이상 승점 4점)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그리고 수원의 남은 2경기 상대는 귀저우, 센트럴 코스트다. 모두 승리하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2승의 첫 관문인 센트럴 코스트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라 하겠다.
AFC 챔피언스리그 5차전 일정(한국시간)
4월 23일
수원 블루윙즈 –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1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베이징 궈안 – 포항 스틸러스(20시 30분,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
4월 24일
전북 현대 – 무앙통 유나이티드(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장쑤 세인티 - FC서울(20시 40분,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