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원하는 목표 갖고 갈 것''
입력 : 2013.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정지훈기자= “공격적으로 해서 원하는 목표를 갖고 갈 것이다.”

FC서울은 24일 오후 8시40분(한국시각)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장쑤 순톈과 E조 5차전을 치른다.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난징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유있는 표정을 지으며 필승을 다짐했다.

-경기를 앞둔 각오는.
▶우리팀은 ACL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정에서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가져가고 싶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K리그에서 대승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다. 상대도 홈이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본다. 우리고 좋은 공격 자원이 많다. 공격적으로 해서 원하는 목표를 갖고 갈 것이다.

-장쑤가 1차전에서 1-5로 대패했다. 그 경기에서 유일하게 골을 넣은 살리히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살리히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장쑤는 그외 선수들이 공격 상황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장쑤는 살리히 못지않게 우리팀에 부담을 주는 좋은 스트라이커와 측면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대비를 잘해야 된다.

-몰리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영향은 없나. 부상 선수는 없는가.
▶경고 누적인 몰리나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출전 대기상태다. 부상 선수는 없다. 원정 온 선수들이 내일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잘 준비돼 있다. 기대가 된다. 우리 팀은 주전, 비주전의 기량차가 크지 않다.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내일 경기에 홈 관중들이 많을 것이다. 대비책은.
▶우리 선수들은 풍부한 경험이 있다. 4만명 앞에서도 많은 경기를 했다. ACL에서도 충분한 경험이 있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아간다면 오히려 많은 관중 앞에서 흥미를 갖고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

최용수 감독과 인터뷰에 자리를 함께 한 최효진의 각오도 최감독의 그 것과 다를 바 없었다.

-선수단 분위기와 경기를 앞둔 각오는.
▶최효진= K리그에서 승리가 없다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거둬서 선수단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내일 경기에 이겨서 ACL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싶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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