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파비오 감독대행, “홈에서 승점 3점 따낼 것”
입력 : 2013.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전북 현대의 파비오 감독대행이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하겠고 다짐했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2월 26일 무앙통과의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전북은 4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6점(1승 3무)으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않았기에 무앙통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무앙통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파비오 감독대행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무앙통과의 경기는 우리에게 중요하다. 이 경기로 16강이 결정될 수도 있다. 꼭 승점 3점을 챙기겠다”며 필승 의지를 보였다.

최근 기복이 심한 전북의 경기 내용에 대해서 파비오 감독대행은 “모두가 전북이 올 시즌 기복이 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3년 동안 시즌 초반 결과를 보면 올 시즌이 가장 좋은 모습이다. 전북은 항상 적응 기간이 필요했다. 선수들은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리그에서 총 11실점을 하고 있는 수비진에 대해서는 “최근에는 후반 30분 이후, 시즌 초에는 경기 초반 실점을 허용했다. 집중력이 부족하다기보다는 순간적으로 조직력이 흐트러져 골을 허용하고 있다"고 원인을 밝힌 뒤 "선수들도 알고 영상을 분석하면서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골키퍼 권순태는 “무앙통을 이겨 승점 3점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전북 현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