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남] 최진한 감독, ''선수들 몸 무거워 힘든 경기했다''
입력 : 2013.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김도용 기자= 경남FC가 성남 일화에 패하며 원정 15경기 연속 무승(6무 9패)을 이어갔다.

경남은 1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2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경남은 2승 6무 2패 승점 12점으로 9위에서 11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최진한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미드필드진에서 유기적인 경기가 이뤄지지 않았다. 미드필드에서 안 되니 힘든 경기가 됐다”고 패인을 꼽았다.

경남은 이날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루크와 스렌텐 두 외국인 선수를 내세웠다. 하지만 성남에 2실점했다.

루크의 첫 선발 출전에 대해 최진한 감독은 “루크가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다. 작년과 팀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조직적인 움직임이 미흡했다. 측면에서 수비하는데도 문제점을 나타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첫 선발 경기라고 생각하면 루크의 경기 내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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