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의 '주장' 오승범(31)이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승범은 천안(현 성남), 울산미포조선, 광주(현 상주), 성남, 포항을 거쳐 2008년 제주의 유니폼을 입었다. 오승범이 그 동안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현범(수원), 송진형, 윤빛가람, 권순형 등 쟁쟁한 미드필더들 사이에서 빛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바로 '성실함'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오승범은 화려함은 없지만 한 발 더 뛰는 성실함으로 상대 공격의 1차 저지선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다. 특유의 터프한 플레이에 관록이 더해지면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공격 전개력도 나날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25일 울산전에서 K리그 통산 28번째 300경기 출전을 기록하는 등 자기 관리에도 빈틈이 없다.
올 시즌 제주가 돌품을 일으킬 수 있는 이유도 오승범의 활약에 기인한다. 오승범은 정규리그 전 경기(12경기)에 출전해 제주의 리그 최소 실점 1위(9실점)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장 완장을 차고 팀내 가교 역할까지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골키퍼 박준혁과 함께 제주유나이티드가 선정한 3월 MVP에 뽑혔을 정도로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오승범은 자만하지 않았다. 그는 "지금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최종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운을 뗀 후 "나에게 믿음을 주는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 제주팬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
오승범은 천안(현 성남), 울산미포조선, 광주(현 상주), 성남, 포항을 거쳐 2008년 제주의 유니폼을 입었다. 오승범이 그 동안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현범(수원), 송진형, 윤빛가람, 권순형 등 쟁쟁한 미드필더들 사이에서 빛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바로 '성실함'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오승범은 화려함은 없지만 한 발 더 뛰는 성실함으로 상대 공격의 1차 저지선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다. 특유의 터프한 플레이에 관록이 더해지면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공격 전개력도 나날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25일 울산전에서 K리그 통산 28번째 300경기 출전을 기록하는 등 자기 관리에도 빈틈이 없다.
올 시즌 제주가 돌품을 일으킬 수 있는 이유도 오승범의 활약에 기인한다. 오승범은 정규리그 전 경기(12경기)에 출전해 제주의 리그 최소 실점 1위(9실점)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장 완장을 차고 팀내 가교 역할까지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골키퍼 박준혁과 함께 제주유나이티드가 선정한 3월 MVP에 뽑혔을 정도로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오승범은 자만하지 않았다. 그는 "지금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최종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운을 뗀 후 "나에게 믿음을 주는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 제주팬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