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프로축구 경남FC 사령탑에서 자진사퇴한 최진한(54) 감독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 대한 마지막 인사의 말과 함께 사퇴 이유를 밝혔다.
최진한 감독은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변치 않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께 송구스러운 일이지만 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즌도 중반으로 접어드는 만큼 더 미루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사퇴를 계기로 선수들이 좀 더 긴장하고 서로 뭉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새로운 분위기에 빨리 적응해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22일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고, 경남도 이를 받아들이며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경남은 올 시즌 초반 7경기 연속 무패(1승6무)로 선전했지만 이후 1승3패로 추락했고, 구단이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성적에 부담을 느낀 최 감독은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시즌 중에 이렇게 그만두게 된 것 모두 나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한 그는 "늘 강한 자신감과 의욕이 있었고 항상 축구만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모든 게 제 뜻대로만 되는 게 아니다 보니 한계를 느꼈다. 당분간 쉬면서 공부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진한 감독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고 시작한 감독직인데 오히려 스스로 더 큰 감동을 받고 팀을 떠나게 됐다. 앞으로도 경남FC에 아낌없는 응원 부탁 드린다"며 경남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최진한 감독은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변치 않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께 송구스러운 일이지만 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즌도 중반으로 접어드는 만큼 더 미루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사퇴를 계기로 선수들이 좀 더 긴장하고 서로 뭉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새로운 분위기에 빨리 적응해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22일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고, 경남도 이를 받아들이며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경남은 올 시즌 초반 7경기 연속 무패(1승6무)로 선전했지만 이후 1승3패로 추락했고, 구단이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성적에 부담을 느낀 최 감독은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시즌 중에 이렇게 그만두게 된 것 모두 나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한 그는 "늘 강한 자신감과 의욕이 있었고 항상 축구만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모든 게 제 뜻대로만 되는 게 아니다 보니 한계를 느꼈다. 당분간 쉬면서 공부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진한 감독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고 시작한 감독직인데 오히려 스스로 더 큰 감동을 받고 팀을 떠나게 됐다. 앞으로도 경남FC에 아낌없는 응원 부탁 드린다"며 경남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