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김성진 기자= 대구FC가 선전을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대어를 잡는데 실패했다. 백종철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에 걸맞은 결과가 오지 않은 것에 안타까워했다.
대구는 26일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반전에만 2실점한 대구는 후반전 들어 2골을 쫓아갔지만, 다시 2골을 더 허용하고 말았다. 최소한 무승부 그리고 역전승을 할 수도 있었던 만큼 경기 결과가 아쉬울 뿐이었다.
백종철 감독도 그 점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는 “씁쓸하다”는 말로 결과에 아픔을 대신했다. 이어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잘 수행했다. 초반 2실점 뒤 심리적으로 흔들렸으나 2골을 따라간 것은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그는 2-2 동점이 된 뒤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2-2 된 뒤의) 리듬이 계속 갔으면 했는데 실점을 맞아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했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또 다시 승리를 놓쳐 고개를 떨군 제자들을 감쌌다.
대구는 포항에 패했지만 90분 동안 보여준 경기력은 칭찬받기 충분했다. 포항을 압도한 강한 수비와 공격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백종철 감독은 “선수들이 어떤 역할을 할 지 서로 인지하고 수행하는 능력이 좋다”고 추켜세웠다. 하지만 “각자 심리적인 압박, 부담감이 있을 것이다. 팀 분위기가 개입이 안되고 있다”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 현재 대구가 처한 문제점으로 꼽았다.
대구는 26일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반전에만 2실점한 대구는 후반전 들어 2골을 쫓아갔지만, 다시 2골을 더 허용하고 말았다. 최소한 무승부 그리고 역전승을 할 수도 있었던 만큼 경기 결과가 아쉬울 뿐이었다.
백종철 감독도 그 점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는 “씁쓸하다”는 말로 결과에 아픔을 대신했다. 이어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잘 수행했다. 초반 2실점 뒤 심리적으로 흔들렸으나 2골을 따라간 것은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그는 2-2 동점이 된 뒤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2-2 된 뒤의) 리듬이 계속 갔으면 했는데 실점을 맞아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했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또 다시 승리를 놓쳐 고개를 떨군 제자들을 감쌌다.
대구는 포항에 패했지만 90분 동안 보여준 경기력은 칭찬받기 충분했다. 포항을 압도한 강한 수비와 공격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백종철 감독은 “선수들이 어떤 역할을 할 지 서로 인지하고 수행하는 능력이 좋다”고 추켜세웠다. 하지만 “각자 심리적인 압박, 부담감이 있을 것이다. 팀 분위기가 개입이 안되고 있다”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 현재 대구가 처한 문제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