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울리뉴 영입공식 발표...이적료 300억
입력 : 2013.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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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이 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파울리뉴(25, 코린치아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5일 파울리뉴의 메디컬 테스트 소식을 전하며 이번 주말 안에 파울리뉴의 영입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으나 예상보다 더 빠른 시점에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파울리뉴의 이적료는 1,700만 파운드(약 300억 원) 정도로 추정되된다.

파울리뉴는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선수 경력에서 토트넘과 같은 빅 클럽에 오게 되는 것은 아주 기쁜 일"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파울리뉴는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 대회 최우수선수 투표 3위를 차지한 그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17경기 출전, 5골을 기록했다.

파울리뉴는 이미 지난 2일 인터뷰를 통해 “인터 밀란의 관심을 듣긴 했지만 공식 이적 제안이 온 곳은 토트넘이었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적을 결심했다”라며 토트넘과 이적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인정했고 이후 토트넘행이 급물살을 탔다.

파울리뉴에 대한 관심은 많은 구단이 가졌으나 가장 먼저 이적 협상을 시작하고 적적인 태도를 보인 토트넘이 파울리뉴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파울리뉴의 합류로 토트넘은 더욱 강력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활동량이 풍부하고 득점력이 뛰어난 파울리뉴는 토트넘의 공격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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