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 블랙번 공격수 로즈 노려
입력 : 2013.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기성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블랙번의 공격수 조던 로즈(23)를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2명 정도의 추가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그 대상으로 비테세 소속인 윌프레드 보니(25)와 조던 로즈를 꼽았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비테세 소속인 윌프레드 보니는 영입을 앞두고 있으나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하는 헐 시티 역시 조던 로즈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

그러나 블랙번 구단은 팀의 주 공격수인 로즈를 쉽게 이적 시킬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조던 로즈 본인 역시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블랙번 로버스를 사랑한다. 나는 좀 더 이 팀에 일부가 되고 싶다. 여전히 블랙번에서 뛰고 싶다” 며 블랙번 잔류 입장을 밝혔다.

조던 로즈는 하더스필드에서의 맹활약에 힘입어 블랙번으로 이적했었다. 그는 블랙번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800만 파운드 (약 144억원)에 이적해온 선수였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총 48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뛸만한 자원이자 골 넣은 능력을 갖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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