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스완지 윙어 다이어 노린다
입력 : 2013.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이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 소속 윙어 나단 다이어(26)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언론 더 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턴 감독이 미드필더진 보강을 위해 나단 다이어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스완지 시티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스완지 시티의 감독직을 맡았다. 또한 2009년엔 고작 40만 파운드 (약 7억원)의 이적료에 나단 다이어를 영입해온 주인공이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다이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에버턴 구단은 다이어 영입을 위해 500만 파운드 (약 90억원)의 이적료를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이어와 스완지 시티와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라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에 이적 가능성 또한 충분히다.

나단 다이어는 스완지 시티에서만 160경기 이상 출전하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그는 지난 2월달에 열렸던 브래드포트와의 캐피탈 원 컵 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컵 대회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총 44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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