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에버턴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FC 바르셀로나의 제라르 데울로페우(19)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언론 메일 온라인의 7일 보도에 따르면, 데올로페우는 바르샤와 2017년까지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최고 유망주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1군 무대에서 지속적인 출전기회가 보장될 것으론 보이지 않아 구단 측에서 기량 발전을 위해 그를 임대 보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버턴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역시 그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충분히 임대와 활약 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에버턴이 데울로페우를 임대해오기 위해선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을 비롯한 리버풀 그리고 아스널 역시 그의 임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라르 데울로페우는 1994년생이며 지난 시즌 스페인 세군다리그 소속 바르셀로나 B 팀에서 총 33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득점하며 맹활약했다. 그는 스페인 20세이하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이기도 하다.

과연 제라르 데울로페우가 잠시 바르샤를 떠나 다른 클럽에서의 임대 생활을 통해 선수로서 더 발전할 계기로 삼을지 지켜보자.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