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어느 나라 축구협회든 국가대표팀 운영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고, 팬들 또한 국가대표팀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가장 크다.
단일 종목으로는 세계 최대의 축제인 월드컵에 대한 기대는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된 관심사고, 국가의 이미지는 물론 국가의 자존심이 되고 있다. 축구란 사람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어쩌면 축구의 매력은 월드컵 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전을 통해 한국축구의 현실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월드컵 예선 결과에만 관심을 보낼 뿐, 승리에 지나치게 열광하고 패배에는 가혹한 비난을 퍼 붓는 경기 결과에 극단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승리했을 경우에는 문제가 없으나, 패했을 경우에는 문제가 너무 많이 있는 것이다.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 같은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축구에서도 마찬가지지다. 그럼에도 한 번의 승부에 감정의 과잉을 보인다. 감정의 과잉은 일종의 자기 과시에서 비롯되는지 모른다. 승리하면 마치 자기의 노력으로 그렇게 된 듯이 흥분하고, 패배하면 모두가 나와는 상관없는 남의 일이 되고 만다.
어쩌면 감정의 과잉은 축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 탓으로 돌릴 수도 있다. 물론 국가대표팀을 운영하는 것은 축구협회다. 모든 일을 축구협회가 주체가 되고 움직인다. 축구협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모임이다. 축구협회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람들만의 것처럼 보이거나 그 들만의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없지 않다.
축구협회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나눠지는 기현상이 축구협회에 존재해서는 안 되고, 전체 축구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협회 운영이 보다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축구인 모두는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축구인 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면 모두가 내일이나 다름없이 여겨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승리 했을 때 더욱 짜릿한 쾌감을 맞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 예선전을 놓고 축구인은 저마다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축구인 모두는 본선에 진출한 대표 팀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 한국축구가 월드컵예선을 통과함으로 월드컵 제패를 위한 축구인의 화합과 단결이 요구되며 이 같은 화합 속에서만이 한국축구가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한국축구는 국민의 축구이고 국민이 하는 축구이기 때문에, 한국축구를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은 깨끗해야 한다. 이해와 명리(名利)와 파벌에 얽혀 배타와 질시를 하거나 공리공론으로 명분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 진심으로 후배들을 사랑하는 축구지도자가 되어야 하며, 서로가 아끼고 돌봐주는 축구 인이 되어, 사회에서 존경받는 축구 인이 되어야 한다.
백년의 축구역사에 점철된 정신은 어떠한 난관과 역경 속에서도 끈기 있는 연단과 단결의 축구사랑이 있는 한 승리와 환희의 내일은 있다. 이제 우리는 다시 한 번 역사적 사명의식을 가지고 우리 축구 대표 팀에게 성원을 보내자.
박경호(제1회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선수)
단일 종목으로는 세계 최대의 축제인 월드컵에 대한 기대는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된 관심사고, 국가의 이미지는 물론 국가의 자존심이 되고 있다. 축구란 사람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어쩌면 축구의 매력은 월드컵 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전을 통해 한국축구의 현실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월드컵 예선 결과에만 관심을 보낼 뿐, 승리에 지나치게 열광하고 패배에는 가혹한 비난을 퍼 붓는 경기 결과에 극단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승리했을 경우에는 문제가 없으나, 패했을 경우에는 문제가 너무 많이 있는 것이다.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 같은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축구에서도 마찬가지지다. 그럼에도 한 번의 승부에 감정의 과잉을 보인다. 감정의 과잉은 일종의 자기 과시에서 비롯되는지 모른다. 승리하면 마치 자기의 노력으로 그렇게 된 듯이 흥분하고, 패배하면 모두가 나와는 상관없는 남의 일이 되고 만다.
어쩌면 감정의 과잉은 축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 탓으로 돌릴 수도 있다. 물론 국가대표팀을 운영하는 것은 축구협회다. 모든 일을 축구협회가 주체가 되고 움직인다. 축구협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모임이다. 축구협회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람들만의 것처럼 보이거나 그 들만의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없지 않다.
축구협회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나눠지는 기현상이 축구협회에 존재해서는 안 되고, 전체 축구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협회 운영이 보다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축구인 모두는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축구인 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면 모두가 내일이나 다름없이 여겨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승리 했을 때 더욱 짜릿한 쾌감을 맞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 예선전을 놓고 축구인은 저마다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축구인 모두는 본선에 진출한 대표 팀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 한국축구가 월드컵예선을 통과함으로 월드컵 제패를 위한 축구인의 화합과 단결이 요구되며 이 같은 화합 속에서만이 한국축구가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한국축구는 국민의 축구이고 국민이 하는 축구이기 때문에, 한국축구를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은 깨끗해야 한다. 이해와 명리(名利)와 파벌에 얽혀 배타와 질시를 하거나 공리공론으로 명분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 진심으로 후배들을 사랑하는 축구지도자가 되어야 하며, 서로가 아끼고 돌봐주는 축구 인이 되어, 사회에서 존경받는 축구 인이 되어야 한다.
백년의 축구역사에 점철된 정신은 어떠한 난관과 역경 속에서도 끈기 있는 연단과 단결의 축구사랑이 있는 한 승리와 환희의 내일은 있다. 이제 우리는 다시 한 번 역사적 사명의식을 가지고 우리 축구 대표 팀에게 성원을 보내자.
박경호(제1회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