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쥔 볼턴, ''오퍼 받은 거 없다''
입력 : 2013.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에버턴과 선덜랜드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프리미어리그 재입성 가능성이 제기됐던 이청용(25, 볼턴 원더러스)에 대해 아직까지 정식 오퍼는 없는 상황이라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볼턴의 지역지인 볼턴 뉴스는 8일 팀 내 여러 선수들의 링크설을 소개하면서 이청용의 선덜랜드-에버턴 이적설을 포함시켰다.

시즌 도중 부임한 더기 프리드먼 체제에서의 첫 시즌이라는 점에서 볼턴은 현재 선수단 정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미 샘 리케츠(울버햄턴)와 케빈 데이비스(무적), 그렉 와일드(애버딘) 등이 방출을 통보받았고 그 외 선수들 역시 여러 팀들과 연결이 되고 있다.

실제 볼턴 뉴스는 데이비드 휘터(26, DF)와 팀 림(26, DF) 데이비드 은고고(24, FW), 매트 밀스(27, DF), 이청용, 마빈 소델(22, FW)의 이적설을 전했다.

휘터와 림은 현재 미들스보로 이적설에 싸여있고, 은고고와 소델은 각각 보르도(프랑스)와 찰턴 애슬레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밖에 밀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이청용은 에버턴 선덜랜드와 연결이 되고 있다.

그러나 볼턴 뉴스는 "여러 설들에도 불구하고 볼턴이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정식 오퍼를 받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볼턴의 더기 프리드만 감독은 팀의 재정 위기설에도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를 팔아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압박은 전혀 없다"고 설명, 돈 때문에 무리하게 이적을 추진하진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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