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입력 : 2013.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치아구 시우바(29)가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 “시우바가 자신의 측근에게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우바는 AC 밀란에 있을 때부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시우바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PSG로 이적을 했다. PSG의 단장 레오나르두의 영향 때문이었다.

시우바가 PSG로 이적한 뒤에도 바르셀로나는 영입을 포기 하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시우바 영입을 위해 3,200만 유로(약 475억원)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설에 시우바는 지금까지 바르셀로나 행에 대해 미온한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시우바가 자신의 측근에게 바르셀로나에서 뛰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바르셀로나행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마르카’는 시우바의 발언이 나오고 난 뒤 몇 가지 근거를 들며 시우바의 바르셀로나행을 점쳤다.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의 감독 티토 빌라노바가 시우바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것을 첫 번째 근거로 내세웠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두 번째 이유다. 지난 여름 시우바는 안첼로티 감독과 신뢰 관계로 인해 PSG로 이적했었다. PSG가 첼시의 다비드 루이즈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도 시우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힘을 실어줬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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