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상주 상무가 K리그 최초이자 최대 학교폭력예방 플래시몹에 성공했다.
상주는 지난 7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경기에서 김동찬과 하태균의 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은 승리도 중요한 의미가 있었지만 여러 의미로 성공적이었다. 리그 4연승을 이어갔고, 홈 무패도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2전 2무로 승부를 짓지 못했던 부천에 승리하며 K리그 챌린지 최초로 리그 전 구단에게 승리를 거둔 팀이 되었다.
화룡정점을 찍은 것은 경기 종료 후 실시된 대규모 학교폭력예방 플래시몹이었다.
상주와 상주경찰서, 상주교육지원청의 MOU체결로 실시된 이번 학교폭력예방 플래시몹 행사에는 선수단, 학생, 학부모, 교사, 경찰, 관중까지 15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학교 폭력은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동요에 맞춰 율동을 해야 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타던 선수들은 이내 학생들과 짝을 맞춰 팔짱을 끼고 돌기도 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학생들 역시 선수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행복한 함박웃음을 지었고, 그 웃음에서 앞으로 상주를 비롯한 한국프로축구단이 걸어가야 할 방향이 제시되었다.
선수와 팬들이 어우러져 ‘함께 하는’ 한국 축구가 되어야 하며, 축구장이 단순히 축구만 즐기던 것을 떠나 학생들과 시민들의 건전하고 열정적인 참여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상주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학교폭력근절 예방에 꾸준히 노력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축구 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는 데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이 날 플래시몹에 참여한 한 시민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된 것도 기쁘지만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플래시몹을 연습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학업의 경쟁관계가 아닌 진짜 ‘친구’의 의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며 플래시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철 상주 대표이사는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플래시몹을 위해 많은 인원이 참여해주었고 그 덕분에 학교폭력예방이라는 그 의미가 더욱 빛난 것 같다. 선수단과 함께 하는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것을 보고 앞으로 상주상무가 학생들의 건전하고 밝은 놀이터가 되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속적인 관심과 이벤트 등으로 학교폭력근절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하고 재미있는 문화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상주 상무
상주는 지난 7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경기에서 김동찬과 하태균의 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은 승리도 중요한 의미가 있었지만 여러 의미로 성공적이었다. 리그 4연승을 이어갔고, 홈 무패도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2전 2무로 승부를 짓지 못했던 부천에 승리하며 K리그 챌린지 최초로 리그 전 구단에게 승리를 거둔 팀이 되었다.
화룡정점을 찍은 것은 경기 종료 후 실시된 대규모 학교폭력예방 플래시몹이었다.
상주와 상주경찰서, 상주교육지원청의 MOU체결로 실시된 이번 학교폭력예방 플래시몹 행사에는 선수단, 학생, 학부모, 교사, 경찰, 관중까지 15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학교 폭력은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동요에 맞춰 율동을 해야 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타던 선수들은 이내 학생들과 짝을 맞춰 팔짱을 끼고 돌기도 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학생들 역시 선수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행복한 함박웃음을 지었고, 그 웃음에서 앞으로 상주를 비롯한 한국프로축구단이 걸어가야 할 방향이 제시되었다.
선수와 팬들이 어우러져 ‘함께 하는’ 한국 축구가 되어야 하며, 축구장이 단순히 축구만 즐기던 것을 떠나 학생들과 시민들의 건전하고 열정적인 참여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상주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학교폭력근절 예방에 꾸준히 노력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축구 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는 데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이 날 플래시몹에 참여한 한 시민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된 것도 기쁘지만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플래시몹을 연습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학업의 경쟁관계가 아닌 진짜 ‘친구’의 의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며 플래시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철 상주 대표이사는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플래시몹을 위해 많은 인원이 참여해주었고 그 덕분에 학교폭력예방이라는 그 의미가 더욱 빛난 것 같다. 선수단과 함께 하는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것을 보고 앞으로 상주상무가 학생들의 건전하고 밝은 놀이터가 되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속적인 관심과 이벤트 등으로 학교폭력근절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하고 재미있는 문화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상주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