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보은] 왕찬욱 기자= 고양대교가 난적 서울시청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숨가쁜 추격전을 이어갔다.
고양은 8일 저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3 WK리그 20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고양은 7승 7무 4패 승점 28점으로 3위를 유지했고 2위인 서울시청과 승점차 3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은 9승 5무 3패 승점 32점으로 1위 현대제철을 승점 3점차로 여전히 따라붙었다.
전반 시작부터 경기를 압도한 것은 박은선의 존재였다. 박은선은 자신이 직접 돌파해 기회를 맞는 것은 물론이고 전반 3분에는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박윤주의 발리 슈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은선이 빠른 스피드와 신체적 우위를 바탕으로 기술적인 플레이까지 선보이자 고양 수비진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전반 20분이 지나자 고양도 분위기를 잡는 듯 했다. 전반 20분 쁘레치냐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측면 공격수 유한별이 전반 22분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수를 제쳐내며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 옆으로 빗겨갔다.
전반 24분 고양이 선제골을 넣었다. 유한별이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를 따돌리며 크로스했고 이를 박스 안에 있던 이민선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유한별의 재치 있는 움직임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박은선이 측면에서 공을 차지하며 돌파했고 박스 안으로 낮은 패스를 시도했다.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곽지혜가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를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았다.
전반 37분 서울이 또 다시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다. 박은선이 측면에서 돌아나가면서 수비진을 제쳤다. 박은선은 골키퍼만 남은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전은 서울의 공격이 거셌다. 후반 8분엔 허지연의 패스를 받은 박은선이 사각지대에서 슈팅 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후반 16분에도 측면을 돌파한 최지영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최미래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고 후반 24분 최민정의 코너킥을 신지영이 헤딩으로 박은선에게 떨어트려줬으나 박은선은 공을 정확히 맞추지 못했다.
후반 26분 고양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유한별이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뒤에서 들어오는 권은솜에게 패스했다. 권은솜의 앞에는 골키퍼뿐이었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30분 서울이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박스 안으로 올라온 프리킥을 골키퍼 전민경이 쳐냈지만 박시후의 발리 슈팅으로 이어졌다. 박시후의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고 서울 공격수들이 쇄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빗겨나갔다.
고양의 승리가 굳어져가던 후반 41분 서울의 천금 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최미래가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굳게 닫혀있던 고양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서울은 박은선을 앞세워 끝까지 고양을 몰아세웠으나 박은선의 슈팅은 모두 아깝게 골대를 빗겨나갔다.
사진제공=인터풋볼
고양은 8일 저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3 WK리그 20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고양은 7승 7무 4패 승점 28점으로 3위를 유지했고 2위인 서울시청과 승점차 3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은 9승 5무 3패 승점 32점으로 1위 현대제철을 승점 3점차로 여전히 따라붙었다.
전반 시작부터 경기를 압도한 것은 박은선의 존재였다. 박은선은 자신이 직접 돌파해 기회를 맞는 것은 물론이고 전반 3분에는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박윤주의 발리 슈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은선이 빠른 스피드와 신체적 우위를 바탕으로 기술적인 플레이까지 선보이자 고양 수비진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전반 20분이 지나자 고양도 분위기를 잡는 듯 했다. 전반 20분 쁘레치냐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측면 공격수 유한별이 전반 22분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수를 제쳐내며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 옆으로 빗겨갔다.
전반 24분 고양이 선제골을 넣었다. 유한별이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를 따돌리며 크로스했고 이를 박스 안에 있던 이민선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유한별의 재치 있는 움직임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박은선이 측면에서 공을 차지하며 돌파했고 박스 안으로 낮은 패스를 시도했다.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곽지혜가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를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았다.
전반 37분 서울이 또 다시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다. 박은선이 측면에서 돌아나가면서 수비진을 제쳤다. 박은선은 골키퍼만 남은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전은 서울의 공격이 거셌다. 후반 8분엔 허지연의 패스를 받은 박은선이 사각지대에서 슈팅 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후반 16분에도 측면을 돌파한 최지영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최미래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고 후반 24분 최민정의 코너킥을 신지영이 헤딩으로 박은선에게 떨어트려줬으나 박은선은 공을 정확히 맞추지 못했다.
후반 26분 고양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유한별이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뒤에서 들어오는 권은솜에게 패스했다. 권은솜의 앞에는 골키퍼뿐이었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30분 서울이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박스 안으로 올라온 프리킥을 골키퍼 전민경이 쳐냈지만 박시후의 발리 슈팅으로 이어졌다. 박시후의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고 서울 공격수들이 쇄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빗겨나갔다.
고양의 승리가 굳어져가던 후반 41분 서울의 천금 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최미래가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굳게 닫혀있던 고양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서울은 박은선을 앞세워 끝까지 고양을 몰아세웠으나 박은선의 슈팅은 모두 아깝게 골대를 빗겨나갔다.
사진제공=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