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AS 모나코가 수비수 에릭 아비달(34)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모나코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비달의 영입을 발표했다. 아비달은 2000/2001 시즌 모나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곳으로 그와 인연이 깊은 구단이다.

모나코는 “아비달과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비달은 우리와 1년 계약을 맺었고, 추가 옵션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아비달은 2011년 간종양으로 인해 휴양과 수술을 반복했고, 2012/2013 시즌 막바지에 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아비달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원했으나 바르셀로나는 그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아비달은 자유계약선수의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 나섰다.

아비달은 결국 자신이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AS 모나코로 복귀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아비달의 영입으로 AS 모나코는 한층 강한 전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를 비롯해 주앙 무티뉴, 하메스 로드리게스, 히카르두 카르발료, 제레미 툴라랑 등을 영입하며 1부 리그 승격 첫 시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 AS모나코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