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일 영입 제안 안했다''...토트넘 잔류?
입력 : 2013.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2012/2013 시즌 중반부터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불거져 나왔던 가레스 베일(24)이 토트넘에 잔류할 전망이다.

페레스 회장은 8일 스페인 방송 ‘유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훌륭한 선수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에 대해 어떠한 제의도 토트넘에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일은 2012/2013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단장이었던 지네딘 지단에게 찬사를 받은 적이 있다. 영국의 언론들은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1순위로 베일을 꼽았으며 그를 위해 8,500만 파우드(약 1,460억 원)를 지출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었다.

이어 최근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이 그립다”며 “솔직히 다른 것보다 스페인의 축구를 선호한다”고 말해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페레스 회장은 아직까지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 영입에 나서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토트넘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포르투갈 신문 ‘오 조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구단주 다니엘 레비가 베일을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축구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레비 구단주는 나에게 베일의 잔류를 확신 했다”고 말하며 베일의 잔류에 힘을 실었다.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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