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가, “다미앙 아직 떠나 보낼 시기 아냐”
입력 : 2013.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브라질 인테르나시오날의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레안드로 다미앙(24)의 잔류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8일 “사우샘프턴과 나폴리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다미앙이 원 소속팀에 남아있을 전망이다. 둥가 감독이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미앙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6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 2012/2013시즌 인테르나시오날에서도 18경기 8골이라는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진에 보강을 원하는 사우샘프턴과 나폴리가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둥가 감독은 다미앙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둥가 감독은 “어떤 감독도 다미앙 같은 좋은 선수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는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라며 “난 아직 그를 보낼 생각이 없다. 가서 구단 회장한테 물어봐라”고 말했다.

인테르나시오날의 루이스 모우라 단장도 마찬가지 입장이었다. 모우라 단장은 “언론에서 평가되고 있는 이적료인 2,000만 유로(약 294억 원)는 너무 낮다. 그는 득점원이면서 국가대표 선수다”라며 “그가 떠나지 않길 원하고 있다. 장담은 못하지만 말이다”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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