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롭슨, “루니, 떠나는 건 큰 실수”
입력 : 2013.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브라이언 롭슨(56)이 웨인 루니(28)에게 떠나선 안 된다는 조언을 남겼다.

롭슨은 영국 ‘더 선’의 8일 보도를 통해 “만일 루니가 맨유를 떠난다면 그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맨유에서 1981년부터 1994년까지 437경기에 나서며 최장기간 주장을 맡았던 롭슨은 맨유에 관련된 이슈에 조언을 남기며 여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롭슨은 지난 5월부터 루니가 팀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번에도 롭슨은 루니가 잔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롭슨은 “루니는 훌륭한 선수이다. 훌륭한 선수들은 더 좋은 곳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루니는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이미 여기서 다 가지고 있다. 난 그가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롭슨은 “여기 있는 모두가 루니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건 당연하다. 모두들 루니가 다음시즌에도 맨유를 위해 축구를 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의 트레블을 함께했으나 지난 2001년 블랙번으로 떠났던 앤디 콜도 같은 입장이었다. 그는 “누구도 절대 맨유를 떠나고 싶지 않을 거다. 만약 떠난다면 ‘떠나지 말걸’이란 후회를 계속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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