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영국 선수로는 77년 만에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른 앤디 머레이(26)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은퇴 이후 좀처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퍼거슨 감독은 지난 4일(한국시간) 머레이와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의 8강전을 직접 관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화제가 됐다.
퍼거슨 감독은 개인 일정 상 결승전을 직접 관전하진 못했지만 문자 메시지로 머레이의 우승을 축하했다.
머레이는 지난 8일 'BBC'와 인터뷰를 통해 "어제와 오늘 아침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스코틀랜드 연안에서 가족들과 크루즈 여행 중이라 결승전에 오지 못했다고 했다고 하더라"며 퍼거슨의 메시지를 소개했다.
8강전 당시 퍼거슨 감독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던 머레이는 "15분 정도를 그와 함께 있었는데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울 점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8강전 대역전승을 거두며 위기를 넘긴 머레이는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마저 3-0(6-4, 7-5, 6-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은퇴 이후 좀처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퍼거슨 감독은 지난 4일(한국시간) 머레이와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의 8강전을 직접 관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화제가 됐다.
퍼거슨 감독은 개인 일정 상 결승전을 직접 관전하진 못했지만 문자 메시지로 머레이의 우승을 축하했다.
8강전 당시 퍼거슨 감독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던 머레이는 "15분 정도를 그와 함께 있었는데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울 점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8강전 대역전승을 거두며 위기를 넘긴 머레이는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마저 3-0(6-4, 7-5, 6-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