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프랑스 릴 OSC 공격수 살로몬 칼루(28)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한 관심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칼루는 9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칼루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시즌 동안 첼시에서 활약했다. 비록 주전보다 조커로 뛴 시간이 많았지만 첼시에서 몸담는 동안 7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일조했다.

2012년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거취가 불투명했지만 칼루가 선택한 곳은 프랑스였다. 자유 계약으로 릴로 이적한 칼루는 28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칼루는 최근 웨스트 브롬미치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어 1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칼루는 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고 밝히면서도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칼루는 “영국에서 나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 사실 릴에서의 생활은 즐겁다”라며 “하지만 웨스트 브롬위치는 매우 좋은 클럽이고,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