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스완지 시티가 네덜란드 득점왕 출신 윌프레드 보니(25)와의 영입에 합의하면서 기성용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9일 “스완지가 네덜란드 비테세러부터 공격수 보니와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공식 발표만 남았음을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 보니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 30경기에서 31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제2의 드로그바’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는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이번 시즌 스완지의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팀 동료인 리언 브리턴도 보니의 이적 완료를 인정했고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적료는 구단 최고의 이적료인 1,200만 파운드(약 203억 원)가 책정됐고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현지시간으로 수요일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스완지에게 호재임에 분명하지만 기성용에게는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애초 다음 시즌에는 기성용의 공격적인 전진이 예상됐었다. 스페인 레알 베티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중앙 미드필더 호세 카냐스의 영입이 완료됐고 리언 브리턴과 함께 중원에 배치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케미 아구스틴이 두 선수의 백업으로 나서고 데구즈만이 빠진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기성용이 배치될 것이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졌고 잠재적인 경쟁자만 6명으로 늘어났다. 이미 공격형 미드필더 데구즈만과 임대 연장을 확정했고 최근에는 리버풀로부터 중앙 미드필더인 존조 셸비를 영입했다. 또한, 보니가 영입됨에 따라 미구엘 미추도 본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렇게 되면 기성용은 지난 시즌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셀비, 브리턴, 카냐스, 아구스틴과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데구즈만도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해 지난 시즌과 같은 확고한 주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9일 “스완지가 네덜란드 비테세러부터 공격수 보니와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공식 발표만 남았음을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 보니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 30경기에서 31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제2의 드로그바’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는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이번 시즌 스완지의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팀 동료인 리언 브리턴도 보니의 이적 완료를 인정했고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적료는 구단 최고의 이적료인 1,200만 파운드(약 203억 원)가 책정됐고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현지시간으로 수요일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스완지에게 호재임에 분명하지만 기성용에게는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애초 다음 시즌에는 기성용의 공격적인 전진이 예상됐었다. 스페인 레알 베티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중앙 미드필더 호세 카냐스의 영입이 완료됐고 리언 브리턴과 함께 중원에 배치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케미 아구스틴이 두 선수의 백업으로 나서고 데구즈만이 빠진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기성용이 배치될 것이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졌고 잠재적인 경쟁자만 6명으로 늘어났다. 이미 공격형 미드필더 데구즈만과 임대 연장을 확정했고 최근에는 리버풀로부터 중앙 미드필더인 존조 셸비를 영입했다. 또한, 보니가 영입됨에 따라 미구엘 미추도 본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렇게 되면 기성용은 지난 시즌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셀비, 브리턴, 카냐스, 아구스틴과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데구즈만도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해 지난 시즌과 같은 확고한 주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