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비야는 팔카오의 완벽한 대체자''
입력 : 2013.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이 다비드 비야(32) 영입을 기뻐했다.

비야는 지난 8일 AT 마드리드와 개인 협상을 마쳤다. 이어 비야는 지난 9일 마드리드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공식적으로 AT 마드리드의 일원이 됐다.

세레소 회장은 9일 스페인 라디오 ‘라디오 나시오날 데 에스파냐’와의 인터뷰에서 “비야는 라다멜 팔카오의 완벽한 대체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야는 골 넣는 능력을 타고난 선수다. 우리는 그가 많은 득점을 하길 바라며 좋은 모습을 다시 찾길 바란다. 그는 스페인 국가대표에서도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라며 비야의 능력에 신뢰를 보냈다.

비야는 1999년 스포리팅 데 히혼에서 데뷔 후 사라고사, 발렌시아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세레소 회장은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비야 영입을 원했다. 비야가 사라고사에서 발렌시아로 팀을 옮길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그런 선수를 스페인과 유럽 구단들과의 경쟁 끝에 영입하게 돼 행복하다”며 비야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비야는 자신의 SNS에 “3년 동안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게 해준 바르셀로나 구단, 팬 그리고 동료들에게 고맙다. 나는 멋진 기억을 가지고 팀을 떠난다”라고 전 소속팀에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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