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엠마뉴엘 아데바요르(29)가 토트넘 핫스퍼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거기엔 조건이 있다.
영국 ‘메트로’는 14일 “아데바요르가 토트넘을 떠날 마음을 먹었다”고 보도했다. 아데바요르는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 체제서 뛸 시간을 얻지 못했고,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의 주급을 수령하는 아데바요르를 처분하기 위해 그를 2군으로 내려 보낸 상태다.
토트넘 측은 아데바요르에 대한 이적료를 포기하는 대신, 그를 자유계약선수로 놓아주려 하고 있다. 토트넘은 아직 아데바요르의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고, 이적료를 얻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아데바요르에게 꼬박꼬박 주급을 챙겨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데바요르는 토트넘의 통 큰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메트로’에 따르면 “아데바요르는 자유계약으로 풀리길 원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받지 못하는 주급을 보전해주길 원하고 있으며, 그 액수는 약 100만 파운드(약 17억원)정도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으로선 골치가 아프다.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주급만 받아 챙기고 있는 아데바요르를 빨리 처분하고 싶지만, 그가 요구하는 100만 파운드의 주급 보전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토트넘과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국 ‘메트로’는 14일 “아데바요르가 토트넘을 떠날 마음을 먹었다”고 보도했다. 아데바요르는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 체제서 뛸 시간을 얻지 못했고,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의 주급을 수령하는 아데바요르를 처분하기 위해 그를 2군으로 내려 보낸 상태다.
토트넘 측은 아데바요르에 대한 이적료를 포기하는 대신, 그를 자유계약선수로 놓아주려 하고 있다. 토트넘은 아직 아데바요르의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고, 이적료를 얻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아데바요르에게 꼬박꼬박 주급을 챙겨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데바요르는 토트넘의 통 큰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메트로’에 따르면 “아데바요르는 자유계약으로 풀리길 원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받지 못하는 주급을 보전해주길 원하고 있으며, 그 액수는 약 100만 파운드(약 17억원)정도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으로선 골치가 아프다.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주급만 받아 챙기고 있는 아데바요르를 빨리 처분하고 싶지만, 그가 요구하는 100만 파운드의 주급 보전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토트넘과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