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4R] ‘램버트 골대’ 사우샘프턴, 웨스트햄과 0-0무승부
입력 : 2013.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사우샘프턴과 웨스트햄의 맞대결이 결국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우샘프턴은 16일 자정(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12위 사우샘프턴과 11위 웨스트햄. 양 팀이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베스트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사우샘프턴은 최전방 램버트와 오스발도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었고 웨스트햄은 자비스와 디아메의 측면 공격을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반 6분 웨스트햄의 디아메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자 전반 10분 사우샘프턴의 오스발도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두 슈팅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램버트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22분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겨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도 비슷한 경기가 전개됐고 치열한 중원싸움이 이어졌다. 램버트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4분 랄라나의 크로스를 램버트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사우샘프턴은 슈나이더린, 완야마, 램버트가 연이은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야스클라이넨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두 팀은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웨스트햄은 리그 10위, 사우샘프턴은 리그 11위로 한 단계씩 올라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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