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흔히 코치는 결과로 말한다고 한다. 결국 승패는 지도자의 능력으로 평가한다는 말이다. 승리하면 지도자의 능력이 좋은 것이고 패하면 능력이 모자란다고 보는 것이다. 스포츠에서 승패는 당연한 것이고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것인데 결과의 모든 것을 지도자에게만 돌리는 것은 좀 가혹한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찌되었던 지도자는 훈련, 전술, 경기운영, 팀 운영 등을 책임지고 있는 자리다. 아무리 이론에 해박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전술에 밝다 해도 경기에서 진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꿩 잡는 것이 매라고 그렇게 다그치지 않아도 펄펄 날고, 경기를 잘 풀어가는 선수들이 있어 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는 지도자에게 누가 뭐라 하랴!
묵묵히 자기 일에 충실하고 성적을 올리고, 선수들에게 존경 받는 그런 지도자는 말이 별로 없기는 하다. 그런 지도자는 좀처럼 선수 탓이나 심판 탓을 하지 않고, 자기 잘못을 시인 하고 책임을 질 줄도 안다.
지도자는 전쟁터의 장수와 같이 부대원을 선발하고 부대를 편성하고 훈련을 시키고 요소요소에 배치하고 작전을 짜고 상대와 맞붙어 싸우는, 일련의 과정을 책임지고 이끄는 임무를 수행한다.
축구의 경우를 보자. 축구단을 창단 할 때는 가장 먼저 지도자를 선정한다. 선수를 선발하고 팀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도자는 뽑은 선수들을 훈련시키면서 선수들의 자질, 기량, 기술수준, 체력, 특기 등을 파악하고 적소에 선수들을 배치해 팀을 조직하고 훈련시켜 승리하는 팀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한국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출전에 대비 여섯 차례의 평가전을 치렀다. 축구의 세계는 결과를 중요시 한다. 그러나 브라질 월드컵대회에서 얼마만큼 성적을 내느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팀의 밸런스가 완성 되었는가? 현재까지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 등을 점검하여, 단점은 수정하고 장점을 살리면 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FIFA랭킹은 50위권에서 맴돌고 있다. 아직도 공수양면이 불안하다. 그렇더라도 공은 둥근 것이기에 희망을 버릴 수가 없다. 분명한 것은 월드컵대회에서 우리의 최종목표가 예선 통과 일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8강, 그 이상까지도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나는 믿고 기대한다.
한국 선수만이 가진 특유의 전원공격 전원수비의 전술바탕에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과 체력이 되면 나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2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한바 있다. 더욱이 가장 고무적이고 희망적인 것은 현 월드컵대표팀 지도자의 지도하에 런던 쾌거가 이루어 졌다는 사실은 홍명보 감독에게 기대를 걸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홍명보 감독은 덕장이다. 덕장이 많이 나와야 건실하고 뛰어난 선수가 더 많이 탄생하는 것이다.
홍명보 감독에게 희망을 건다. 월드컵 8강을 위하여!
박경호(제1회 아시안컵 우승 국가대표)
그러나 어찌되었던 지도자는 훈련, 전술, 경기운영, 팀 운영 등을 책임지고 있는 자리다. 아무리 이론에 해박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전술에 밝다 해도 경기에서 진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꿩 잡는 것이 매라고 그렇게 다그치지 않아도 펄펄 날고, 경기를 잘 풀어가는 선수들이 있어 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는 지도자에게 누가 뭐라 하랴!
묵묵히 자기 일에 충실하고 성적을 올리고, 선수들에게 존경 받는 그런 지도자는 말이 별로 없기는 하다. 그런 지도자는 좀처럼 선수 탓이나 심판 탓을 하지 않고, 자기 잘못을 시인 하고 책임을 질 줄도 안다.
지도자는 전쟁터의 장수와 같이 부대원을 선발하고 부대를 편성하고 훈련을 시키고 요소요소에 배치하고 작전을 짜고 상대와 맞붙어 싸우는, 일련의 과정을 책임지고 이끄는 임무를 수행한다.
축구의 경우를 보자. 축구단을 창단 할 때는 가장 먼저 지도자를 선정한다. 선수를 선발하고 팀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도자는 뽑은 선수들을 훈련시키면서 선수들의 자질, 기량, 기술수준, 체력, 특기 등을 파악하고 적소에 선수들을 배치해 팀을 조직하고 훈련시켜 승리하는 팀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한국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출전에 대비 여섯 차례의 평가전을 치렀다. 축구의 세계는 결과를 중요시 한다. 그러나 브라질 월드컵대회에서 얼마만큼 성적을 내느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팀의 밸런스가 완성 되었는가? 현재까지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 등을 점검하여, 단점은 수정하고 장점을 살리면 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FIFA랭킹은 50위권에서 맴돌고 있다. 아직도 공수양면이 불안하다. 그렇더라도 공은 둥근 것이기에 희망을 버릴 수가 없다. 분명한 것은 월드컵대회에서 우리의 최종목표가 예선 통과 일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8강, 그 이상까지도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나는 믿고 기대한다.
한국 선수만이 가진 특유의 전원공격 전원수비의 전술바탕에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과 체력이 되면 나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2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한바 있다. 더욱이 가장 고무적이고 희망적인 것은 현 월드컵대표팀 지도자의 지도하에 런던 쾌거가 이루어 졌다는 사실은 홍명보 감독에게 기대를 걸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홍명보 감독은 덕장이다. 덕장이 많이 나와야 건실하고 뛰어난 선수가 더 많이 탄생하는 것이다.
홍명보 감독에게 희망을 건다. 월드컵 8강을 위하여!
박경호(제1회 아시안컵 우승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