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손흥민(21, 레버쿠젠)이 '꿈의 구장'으로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라포드에 선다.
손흥민이 속한 레버쿠젠은 오는 18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1차전을 치른다.
레버쿠젠 시절부터 유럽대항전에 큰 욕심을 드러냈던 손흥민으로서는 그 자체로 뜻깊은 무대다. 더욱이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최강 맨유다.
시점도 특별하다. 18일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 연휴기간이다.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 맨유전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 사령탑으로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어떤 식으로든 맨유와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여름 함부르크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을 관찰하기 위해 유럽 스카우터로 일하고 있던 자신의 동생을 직접 함부르크로 파견해 관찰할 만큼 그의 관심은 호기심 그 이상이었다.
손흥민이 결국 레버쿠젠을 선택하고 퍼거슨 감독이 현역에서 물러나며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버렸지만 자신을 원했던 맨유의 홈구장에서 직접 맞대결한다는 건 손흥민으로서도 특별할 수밖에 없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전 이후 잠시 침묵하고 있는 득점포가 다시 폭발할지도 관심사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맨유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다. 멈춰 있는 득점포가 맨유전에서 터진다면 그것보다 좋은 시나리오는 없다.
퍼거슨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흥민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쳐보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올드 트라포드로 향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손흥민이 속한 레버쿠젠은 오는 18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1차전을 치른다.
레버쿠젠 시절부터 유럽대항전에 큰 욕심을 드러냈던 손흥민으로서는 그 자체로 뜻깊은 무대다. 더욱이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최강 맨유다.
이번 맨유전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 사령탑으로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어떤 식으로든 맨유와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여름 함부르크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을 관찰하기 위해 유럽 스카우터로 일하고 있던 자신의 동생을 직접 함부르크로 파견해 관찰할 만큼 그의 관심은 호기심 그 이상이었다.
손흥민이 결국 레버쿠젠을 선택하고 퍼거슨 감독이 현역에서 물러나며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버렸지만 자신을 원했던 맨유의 홈구장에서 직접 맞대결한다는 건 손흥민으로서도 특별할 수밖에 없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전 이후 잠시 침묵하고 있는 득점포가 다시 폭발할지도 관심사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맨유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다. 멈춰 있는 득점포가 맨유전에서 터진다면 그것보다 좋은 시나리오는 없다.
퍼거슨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흥민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쳐보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올드 트라포드로 향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