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이 올드 트라포드의 잔디를 밟는다.
레버쿠젠은 1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추석 연휴 첫 날에 열리는 경기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경기는 손흥민의 챔스무대 데뷔전이기도 하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이기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손흥민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를 지휘하게 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면서 “레버쿠젠은 잃을 것이 없는 경기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비록 맨유가 시즌 초반 좋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팀과 지도자의 질에 대해 논할 필요는 없다. 모예스 감독은 이미 풍부한 경험이 있고 정상급 팀의 지도자다”라며 모예스 감독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경기를 앞둔 손흥민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그는 “맨유의 홈 경기지만 레버쿠젠이 불리하진 않을 것이다. 레버쿠젠의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최고의 승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맞붙은 바이에른 뮌헨이나 도르트문트처럼 뛰어난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부담이 없다. 한 단계씩 거쳐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라며 조별리그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밝혔다.
레버쿠젠이 속한 A조에는 맨유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가 있다. 손흥민은 이 팀을 모두 언급하며 “모두 어려운 상대”라고 평한 뒤 “우리 팀은 동기부여가 잘 돼 있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며 다시 한번 자신감을 표현했다.
‘AFP 통신’은 손흥민에 대해 “이번 시즌 5라운드까지 모두 팀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고 개막전으로 치러진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득점까지 했다”라고 소개하며 맨유를 비롯한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진=LG전자 제공
레버쿠젠은 1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추석 연휴 첫 날에 열리는 경기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경기는 손흥민의 챔스무대 데뷔전이기도 하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이기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손흥민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를 지휘하게 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면서 “레버쿠젠은 잃을 것이 없는 경기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비록 맨유가 시즌 초반 좋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팀과 지도자의 질에 대해 논할 필요는 없다. 모예스 감독은 이미 풍부한 경험이 있고 정상급 팀의 지도자다”라며 모예스 감독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경기를 앞둔 손흥민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그는 “맨유의 홈 경기지만 레버쿠젠이 불리하진 않을 것이다. 레버쿠젠의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최고의 승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맞붙은 바이에른 뮌헨이나 도르트문트처럼 뛰어난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부담이 없다. 한 단계씩 거쳐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라며 조별리그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밝혔다.
레버쿠젠이 속한 A조에는 맨유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가 있다. 손흥민은 이 팀을 모두 언급하며 “모두 어려운 상대”라고 평한 뒤 “우리 팀은 동기부여가 잘 돼 있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며 다시 한번 자신감을 표현했다.
‘AFP 통신’은 손흥민에 대해 “이번 시즌 5라운드까지 모두 팀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고 개막전으로 치러진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득점까지 했다”라고 소개하며 맨유를 비롯한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