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신세’ 기성용, 한혜진 없어 어쩌나?
입력 : 2013.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기성용(24. 선덜랜드)이 기러기 신세가 됐다. 그의 아내인 한혜진(32,배우)이 드라마 출연을 결정해 기성용과 당분간 떨어져 지낼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혜진은 SBS 월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여주인공 '나은진' 역으로 캐스팅돼 국내에 3~4개월 동안 머물 예정이다. 그녀는 촬영 시작 예정일이 나오는 대로 귀국 일자를 조율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개월여 만에 생이별이다. 한혜진은 지난 7월 1일 8살 연하의 기성용과 결혼한 이후 '7월 말 영국으로 떠나 기성용 내조에 나섰지만 방송 복귀를 선택했다. 이로써 기성용과 한혜진은 ‘기러기 부부’ 생활이 불가피하다.

첩첩산중에 놓인 기성용이다. 기성용은 아직 새 소속팀인 선덜랜드에서 이렇다 할 입지를 만들지 못했다. 그렇기에 그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한혜진의 부재는 기성용이 헤쳐나가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21일 밤(한국시간) 열리는 웨스트브롬위치와의 리그 5라운드와의 경기 선발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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