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레버쿠젠전 앞두고 1군 훈련 합류…선발 여부는?
입력 : 2013.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카가와 신지(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버쿠젠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6일 “카가와가 레버쿠젠전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군 훈련해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유에 합류한 카가와는 올 시즌 들어 잔 부상 때문에 리그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해 ‘위기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8월 11일 위건과의 커뮤니티실드전 이후 붉은 유니폼을 입은 카가와를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모예스 감독은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레버쿠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앞두고 카가와를 1군 훈련에 합류시켰다. 대니 웰백이 무릎 부상으로, 필 존스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모예스 감독은 18세 이하 선수들을 1군 훈련에 합류시키지 않았다.

카가와의 합류로 인해 그의 선발 여부가 현지에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루니가 더 이상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수로서 로빈 판 페르시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웨인 루니는 지난 경기에서 착용했던 헤어밴드를 벗고 훈련에 임해 부상에서 완쾌됐음을 알렸다. 대런 플레쳐는 긴 시간 겪어온 부상을 떨쳐냈으나 아직까지 1군 훈련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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