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6일 “모예스 감독이 맨유에서의 첫 챔피언스리그를 맞이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는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레버쿠젠와 맞붙는다.

일전을 앞둔 모예스 감독은 “굉장히 흥분된다. 맨유를 맡았을 때부터 모은 경기가 새로운 도전이었다. 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에버턴을 이끌던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를 맞이한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과 함께 하던 시절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다르다. 난 결승전을 드나들었던 팀을 지휘하고 있다. 우린 다시 결승전에 도달할 것이다”라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자신했다.

모예스 감독은 “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랫동안 있었다. 난 항상 챔피언스리그를 원했고 에버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다. 이제 난 맨유에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우승을 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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