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후안 마타(25)를 기용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마타가 선발을 원할 경우 반드시 자신의 축구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바젤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을 더욱 압박한 것은 마타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첼시 팬들은 마타가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맞이하는 것에 대해 피켓을 들며 답답함을 표출했고 이는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타는 아주 훌륭한 플레이메이커다. 최전방 공격수 밑에서 보여주는 똑똑한 패스들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그가 대단한 재능을 가졌기 때문이다”라며 마타가 ‘10번’을 달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고 말했다.
마타가 선발로 나서지 못한 것은 팀 동료 오스카르 때문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마타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지금 현재로서는 오스카르가 나의 플레이메이커다. 시즌이 시작할 때부터 오스카르는 최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기존의 마타 자리에 오스카르가 나서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오스카르에게 처진 공격수 자리를 내준 마타의 해결책은 위치 변경이다. 무리뉴 감독은 “오스카르를 처진 공격수 자리에 놓고 팀을 만들고 싶다. 측면에 두 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왼쪽에는 에당 아자르가 자리를 잡고 있기에 마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뛰어야 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한 것이다.
마타 기용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지만 그는 “난 매일 이렇게 열심히 일해본 적이 없다. 난 결과를 원한다. 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결과 따윈 중요치 않을 것이라 말했을 것이다”라며 여전히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마타가 선발을 원할 경우 반드시 자신의 축구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바젤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을 더욱 압박한 것은 마타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첼시 팬들은 마타가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맞이하는 것에 대해 피켓을 들며 답답함을 표출했고 이는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타는 아주 훌륭한 플레이메이커다. 최전방 공격수 밑에서 보여주는 똑똑한 패스들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그가 대단한 재능을 가졌기 때문이다”라며 마타가 ‘10번’을 달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고 말했다.
마타가 선발로 나서지 못한 것은 팀 동료 오스카르 때문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마타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지금 현재로서는 오스카르가 나의 플레이메이커다. 시즌이 시작할 때부터 오스카르는 최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기존의 마타 자리에 오스카르가 나서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오스카르에게 처진 공격수 자리를 내준 마타의 해결책은 위치 변경이다. 무리뉴 감독은 “오스카르를 처진 공격수 자리에 놓고 팀을 만들고 싶다. 측면에 두 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왼쪽에는 에당 아자르가 자리를 잡고 있기에 마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뛰어야 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한 것이다.
마타 기용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지만 그는 “난 매일 이렇게 열심히 일해본 적이 없다. 난 결과를 원한다. 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결과 따윈 중요치 않을 것이라 말했을 것이다”라며 여전히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