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대결을 앞두고 8년 전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의 만남을 상기하며 전의를 다졌다.
맨유와 맨시티는 23일 0시(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프리미어리그 최대의 더비전 중 하나답게 경기 시작 전부터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최근 페예그리니 감독과의 대결을 떠올리며 아직도 그것이 자신을 화나게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모예스 감독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차 플레이오프에서 페예그리니 감독의 비야레알을 만났다. 에버턴은 1, 2차전 모두 1-2 패배를 당해 본선 진출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특히나 2차전 1-1 상황에서 던컨 퍼거슨의 헤딩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은 무효가 선언됐다.
모예스 감독은 이를 언급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우린 그것이 골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이후로도 상당히 괴로웠다. 당시 비야레알은 4강까지 올라갔다. 우리가 얼마나 잘 싸웠는지를 알 수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모예스 감독은 “우린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 중 가장 힘든 일정으로 새 시즌을 맞이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한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유와 맨시티는 23일 0시(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프리미어리그 최대의 더비전 중 하나답게 경기 시작 전부터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최근 페예그리니 감독과의 대결을 떠올리며 아직도 그것이 자신을 화나게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모예스 감독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차 플레이오프에서 페예그리니 감독의 비야레알을 만났다. 에버턴은 1, 2차전 모두 1-2 패배를 당해 본선 진출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특히나 2차전 1-1 상황에서 던컨 퍼거슨의 헤딩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은 무효가 선언됐다.
모예스 감독은 이를 언급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우린 그것이 골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이후로도 상당히 괴로웠다. 당시 비야레알은 4강까지 올라갔다. 우리가 얼마나 잘 싸웠는지를 알 수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모예스 감독은 “우린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 중 가장 힘든 일정으로 새 시즌을 맞이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한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