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아데바요르 임대, 시도는 해보겠지만…”
입력 : 2013.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옛 제자 엠마뉴엘 아데바요르(29)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레드냅 감독이 아데바요르의 임대영입을 노리고 있으나 그 가능여부는 여전히 알 수 없다고 인정했다.

QPR의 공격진은 현재 비상사태다. 보비 자모라와 앤드류 존슨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자모라의 경우 수술대까지 올라야 하는 상황. 이제 QPR에 남은 공격수는 찰리 오스틴뿐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속한 팀은 잉글랜드 내의 팀으로부터 임대영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레드냅 감독은 “모든 팀이 2명 내지는 3명의 공격수가 필요하다. 단 하나로는 절대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라며 공격수의 추가 임대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레드냅 감독이 임대를 노릴 것으로 유력하게 점쳐지는 선수는 바로 토트넘의 아데바요르다. 아데바요르는 토트넘에서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했으지만 거액의 연봉 탓에 토트넘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

레드냅 감독 또한 아데바요르를 원하지만 선수 본인의 의사는 확실치 않다. 레드냅 감독은 “아데바요르의 임대를 원한다”라면서 직접적으로 영입의사를 표했지만 곧 이어 “그가 챔피언십으로 내려올 지는 의문이다. 성사되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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