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손흥민과 박주호의 코리언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주호의 마인츠와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21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마인츠의 홈구장인 코파스 아레나에서 2013/2014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갖는다.

마인츠에 소속된 박주호는 선발 명단에 올랐지만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상황에 따라 손흥민이 교체 투입 될 수 있기 때문에 두 선수의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마인츠로 이적한 박주호는 팀의 주전 수비수로 출전, 팀의 왼쪽 측면을 담당했다. 최근 2경기 팀의 연패를 막지 못 했지만 계속해서 코칭 스태프의 신뢰를 받고 있다.

주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치렀던 손흥민은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마인츠 : 하인츠 뮐러(GK)-박주호, 니콜체 노베스키, 보 스벤손, 즈데넥 포스페흐- 요하네스 가이스, 크리스토프 모리츠, 에릭 막심 추포-모팅, 엘킨 소토, 니콜라이 뮐러-다니 샤힌
벤치-크리스티안 베트클로, 스테판 벨, 후니오르 디아스, 말릭 파티, 유누스 말리, 제바스티안 폴터, 오카자키 신지

▲레버쿠젠 : 베르트 레노(GK)-필립 볼샤이트, 로베르토 힐베르트, 세바스티안 보에니슈, 외메르 토프락-슈테판 라인아르츠, 지몬 롤페스, 라스 벤더, 시드니 샘, 로비 크루스- 슈테판 키슬링
벤치-안드레스 팔롭, 에미르 스파이치, 지울리오 도나티, 엠레 칸, 레빈 외즈투날리, 손흥민, 에렌 데르디요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