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새로운 감독들과 함께 166번째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다. 지역 라이벌이자 우승을 다투는 두 팀의 대결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향해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자신들의 홈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들려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펼친다. 두 팀은 모두 2승 1무 1패로 승점 7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27년 동안 맨체스터 더비에 모습을 나타냈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난 뒤 처음으로 갖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두 팀의 감독들과 주축 선수들은 경기 전부터 서로 상대를 도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두 팀은 시즌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로 주목 받았던 팀들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을 새로 부임했으며 이어서 페르난지뉴, 헤수스 나바스, 알바로 네그레도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페예그리니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 완전히 적응이 안된 조금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차츰 페예그리니 감독과 새로 팀에 입단한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의 특유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면서 좋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비록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났지만 프리미어리그에 정통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 로빈 판 페르시가 건재하며 팀의 아이콘 웨인 루니도 잔류를 선택했다. 이어 마루앙 펠라이니를 영입, 중원에 힘을 더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 초반 첼시, 리버풀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주중에 열렸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4-2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또한 지난 시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종료 직전 판 페르시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한 기분 좋은 기억도 있다.
새로운 감독 밑에서 새롭게 팀이 만들어지고 있는 두 팀은 자존심 대결 뿐만 아니라 리그 초반 우승 경쟁에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자신들의 홈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들려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펼친다. 두 팀은 모두 2승 1무 1패로 승점 7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27년 동안 맨체스터 더비에 모습을 나타냈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난 뒤 처음으로 갖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두 팀의 감독들과 주축 선수들은 경기 전부터 서로 상대를 도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두 팀은 시즌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로 주목 받았던 팀들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을 새로 부임했으며 이어서 페르난지뉴, 헤수스 나바스, 알바로 네그레도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페예그리니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 완전히 적응이 안된 조금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차츰 페예그리니 감독과 새로 팀에 입단한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의 특유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면서 좋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비록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났지만 프리미어리그에 정통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 로빈 판 페르시가 건재하며 팀의 아이콘 웨인 루니도 잔류를 선택했다. 이어 마루앙 펠라이니를 영입, 중원에 힘을 더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 초반 첼시, 리버풀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주중에 열렸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4-2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또한 지난 시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종료 직전 판 페르시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한 기분 좋은 기억도 있다.
새로운 감독 밑에서 새롭게 팀이 만들어지고 있는 두 팀은 자존심 대결 뿐만 아니라 리그 초반 우승 경쟁에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