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지난 시즌 강등악몽을 떨쳐내고 상승세를 타고 있던 아우크스부르크가 잠시 멈춰 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 밤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하노버 96과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막바지에 실점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3승 3패 승점 9점을 달리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과는 대조적으로 중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6분 폴 베르헤흐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으나 불과 9분 뒤 아르투르 소비에흐에게 골을 내줬다. 그리고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인 후반 44분 아우크스부르크는 또 다시 실점하며 승점을 눈 앞에서 놓쳤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는 홍정호는 이번 원정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홍정호는 아직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적응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구단 홈페이지